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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3일 금요일

[필통 뉴스레터] 내 인생의 책들을 소개해주세요

입춘(立春)과 정월 대보름이 지나갑니다. 조금 있으면 제주도에서 유채꽃 소식도 들려오겠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필통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 인생의 책' 소개 이벤트, 그리고 지난 주에 있었던 2차 수학캠프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그리고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2회 파워풀 아이디어 여행 PINY 캠프가 진행됩니다.


"내 인생의 책"들을 소개해주세요.

→ 출처:  books.filltong.net [보기]

이번 주 필통에서는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한 책을 소개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 슬플 때 용기와 위로를 준 책, 천천히 앞으로 내다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책, 심심할 때 즐거움을 준 책 어떤 책이라도 좋습니다. 필통의 회원들에게 여러분이 읽은 책을 추천해주세요.(이벤트 안내)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에요. 단편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으로 올해 이상문학상을 탄 작가 김연수는 고등학교 시절 이상의 시를 접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해요. 김연수는 시인으로 등단해서 소설가로 넘나들게 되었지만, 30대의 문턱에서  작가의 길이냐, 취업의 길이냐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 때 '마지막으로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쓴 작품이 '꾿빠이, 이상'(2001)이었고 이 작품으로 동서문학상을 받아 작가 생활을 좀 더 유지할 수 있는 연료(상금)를 얻게 됩니다. 그 후로 좋은 작품을 많이 내놓은 김연수 작가가 2009년 받게 된 상이 '이상 문학상'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동네 고스톱의 1인자 핑크레이디가 '비광'의 비호를 받고 있듯이, 김연수에게도 10대 후반에 만난 이상이 계속해서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떤 책과 작가들이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와 즐거움을 주고 있나요? 어린 시절 책상 밑에 들어가 다락방을 상상하며 빨강머리 앤을 읽었던 분도 있을 것 같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으며 뇌의 미세한 부분들과 우리 생활의 드라마틱한 만남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된 분들도 있을 거에요. 여러분들에게 의미가 있었던 책들을 필통에서 소개해주세요!

윤티님의 추천: 애덤스미스 구하기

"지루한 맨큐의 경제학이나 뒤지고 있지말고 이책을 읽어보자. 당신의 머리속에박힌 지루하다고 생각한 경제학의 오해를 풀수 있을것이다. "중요한것은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다. " 골칫덩어리 애덤스미스가 사랑스러워 질것이야 ㅋㅋㅋ:) 경제학은 무거운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경제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것같다."


내 인생의 책들을 추천하기

[프로그래밍 코스] 공주를 구출해주세요!

→ 출처:  club.filltong.net [보기]

프로그래밍 코스 3주차 과제가 올라왔습니다. 3주차 과제는 지금까지와 약간 다릅니다. 주어진 코드와 동영상을 보고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나부군이 사모하는 오로라 공주!
못된 용에게 잡혀간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나부군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두둥~!

* 완성된 코드를 올리기 전에 스토리부터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 코드를 완성하지 못하신 분들도 스토리와 작업중인 코드를 올려주세요~!
(미완성 코드 대환영^-^/)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사진] 스도쿠와 함께하는 수학캠프 현장

→ 출처:  club.filltong.net [보기]

지난 2월 2-3일에 2차 수학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도대체 필통에서 한다는 수학캠프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으시죠? 수학캠프에서는 짝을 이루어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생각을 확장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기르게 됩니다. 짝을 이루는 것은 팀웤을 기르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생각의 빈틈을 서로 이어가면서 끊임없이 사고하도록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를 자극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리얼에듀팀이 만든 '코넬노트법', '공리카드'등을 활용하고, 수식을 보고 문제를 만들어 보는 '역 수학화'라는 방법 등을 사용했다고 해요. 이번에 3차까지 이어지는 수학캠프에서 사용된 이런 방법들은 곧 필통에서 온라인 교재로 공개됩니다. 기다려주세요~!

전화문의: 연세대학교 청년문화원 박준표(02-2123-4259)

필통네 가족에는 바람 잘 날이 없네요~

→ 출처:  storytail.filltong.net [보기]

스토리테일의 요즘 뜨는 이야기 필통네 가족이 벌써 3탄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2탄에서 염화칼슘 산다고 나갔던(실종된) 스토리테일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바람 잘 날 없는 필통네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 여러분들이 이어주세요!

필통네 가족 이야기: 1탄, 2탄, 3탄

2008년 12월 1일 월요일

온라인학습 생태계 -> 메타스쿨 -> 필통

성장하는 사이트는 참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이다.


현재 필통(filltong.net) 서비스는 약간은 사용자들에게 애매하지만

 

분명 온라인 학습과 관련된 곳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10대들의 창조성의 측면과 학습이라는 측면과 매우 맞닿아 있다.

 

(1)

- 우리는 항상 대박 컨텐츠의 이야기를 할 때면 해리포터 이야기를 한다.우리나라도 해리포터 같은 소설이 쓰여진다면, 게임, 영화 디자인, 보드게임 등등 다양한 컨텐츠 산업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분명 창의적인 스토리 연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재밌는 것, 기발한 것, 일상적인 것, 끈기있는 연습까지 모두 해본 사람만이 제대로 된 이야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2)

 

- 내가 가장 싫어하던 것 중에 하나는 책읽기였다. 지금도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는 장담을 하지 못하겠다. 나는 사실 읽고 쓰는 것 보다 듣고 말하는걸 좋아하니깐,,, “책을 읽어라!”라고 이야기해선 안 된다. “너가 읽고 싶을 때 까지 기다려줄께하는 부모, 좀 더 먼저 산 사람들의 인내가 있어야 한다.

 

(3) 이즈

- 나 스스로 하는 약속의 주기는 사실 반복적이며, 긴 것이 필요하다. 다이어리를 쓰면서 내 삶의 모습이 얼마나 바뀌었는가? 프랭클린 다이어리가 괜히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쓰는 만큼 변화되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다.

 

(4)

 

- 정말 현재는 아무것도 없는 서비스, 10대의 아이들이 버디버디를 쓰면서 느끼는 소통의 자유, 해방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네이트와 다른 친밀감은 어디서 오는것일까?

 

(5)


- 다양한 수업을 보여줄 수 있는 클래스룸은 한국형 Open course ware가 되어갈 것이다. 강의의 개방은 한편으로는 정보 공유란 큰 가치를 실현할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모든 분야의 강의자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온라인의 어쩔 수 없는 한계성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브루디외가 얘기하는 경제자본에 의해 차이 나는 문화 자본과 이를 극복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 정보의 평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신 얻어쓴 사람은 다시 공유하려는 가치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각각의 서비스들이 자리잡고, 즐거운 10대들을 잡아야 한다는 숙제는 항상 안고 있지만 현재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서비스의 제공보다 더욱 중요한 숙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