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2일 일요일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 Project no.2

 

< 얘, 너, 나 ! 기획팀 모집공고>

 

 

 

   '세대 차이' 라는 말이 있다. 딱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지만 나이 차이를 두고 생기는 문화적 차이를 우리는 뭉뚱그려 이렇게 말한다. 나이, 문화, 그것이 우리가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의 전부일까? 어른들은 말한다. ' 요즘 애들은 예전 같지 않다고 ' 그것이 어른들이 어려워하는 청소년의 전부일까? 우리는 좀 더 진지하게 물어본다. 어른들은 왜 청소년과의 대화가 꺼려지는 걸까? 17살 그 전후로 부모님과 싸우던 적을 떠올려보자. 지금은 부끄럽지만 그때만큼 왜 그렇게 당당했을까? 누구든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몸은 어른, 머리는 애기, 그 정신과 육체의 융화 과정인 청소년기는 어쩌면 시행착오를 위한 기간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실수와 행동들을 단지 그 과정이라고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세밀하게 조율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들을 겪어보면, 자신이 그리는 미래도 먼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방법과 행동이유를 찾는 과정이다. 모든 행동에 '그냥' 이라는 편한 답안을 우리는 청소년 스스로 거부해 본다. 자신을 좀 더 차분히 돌아보며 자신의 속안을 추리해 나간다.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 청소년인 우리가 똑바로 직시하고 의문을 품어야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 과정으로 우리 팀은 자서전을 선택했다. 자 서전은 앉아서 쓴다. 하지만 변화는 모든 것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진도 찍고 간단히 몸도 움직여 보고, 그림도 그리고 우리의 자서전은 색색 깔로 다채로운 감각으로 자신을 그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아 어른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2차 창작: 다큐, 출판 등) 어른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모인 우리 프로젝트의 기획팀원은 모두 6명,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함께 할 팀원들을 모집하기로 했다.

 

 

 

· 자격 : 프로젝트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에 관심있는 분!

 

· 연령 : 17세~21세 (대상 연령 외에도 문의주세요)

 

· 방법 : 다음 내용을 담은 지원서를 보내주세요.(분량은 총 A4용지 1장 이내)

- 자기소개와 지원 이유 (휴대전화번호 등 연락처·소속·성별·나이 기재)

 

· 모집 마감 : 2009년 3월 7일(토) 00:05 까지

 

· 접수 : hentol@gmail.com

 

· 문의 : hentol@gmail.com

           010-9108-2098(금자)

 

· 기타 : 추후 인터뷰 일정은 3월 7일에 개별통보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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