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일상을 일상답게 쓰지 못하는 븅신...

오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느낀거였다 .

천진난만할 나이인 그는 앞뒤도 안보고,

친구들끼리 하는 욕을 내 앞에서 쏟아냈다.

나는 친구들과 더 심한 욕으로 친한 사이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 녀석이 하는 말투가 싫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그 친구는 누구 앞에서

그 말을 쓰고 누구 앞에서 그 말을 쓰면 안 되는지도

아직 배우지 않은 듯 했다. 그냥 천진난만 한 것이다.

천진난만,,,천진난만,,,
예전의 천진난만함은 멍청함으로 인정되었다.
경쟁이 심화될수록, 뭔가를 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뭔가 멍청한 사람이라고 치부되는 현실은
참으로 더럽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뭐든 것을 하는 건 아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이런 짓을 즐겁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 나는 내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이번 연도에는 중국에 가 있느라 그 녀석을 못 찾아갔다.
더 추워져서 눈이 오기 전에 꼭 가봐야겠다.

게으른 사람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주고,
촌놈을 글로벌 하게 키워주고
쑥맹이었던 천진난만한 친구를 카사노바로 만들어 주었으니,,
그런 친구에게는 큰 빚을 졌는데 얼굴 보러 가지도 않는 건 참 우습다.

오늘도 생각한다. 부끄럽지 않게 살자고...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경제학 - 미네르바, 우석훈, 장하준, 폴 크루먼


아날로그 세미나를 한창 하다가 마지막에 도달한 것이 경제학이었다.
아날로그 스터디는 인문학보다 거대한 한국의 인문학이라는 벽에 도착했고, 그 벽을 이해하기에
한국은 빠질 수 없었다. 한국이라는 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기억하는 것과 연결을 시켜야 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국의 현대사는 고등학교까지의 각종 교과서에서 소개된 한국의 전쟁후의 성장의 모습과 밝은 미래는 사실 헛된 것이라는 것 정도이다. 대학에 들어와서야 책을 읽지 않던 나로써는 다른 시각으로 한국을 볼 수 있었다.

더욱이 그건, 정치사나 시민정치사에 국한되어 있던 것이었다.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면서, 중국까지 겨우 이해할 수 있었다. 한국이, 중국이 정치적으로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를....

아무튼 그 경제학이라는 숙제를 남겨둔 채 중국에 다녀왔고, 이번 여름에 미네르바 사건이 터졌다. 장하준과 우석훈은 자신이 경제학을 공부한다면, 혹은 앞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한국 경제학자들이다. 이들은 적어도 자신의 아이덴터티와 이론에는 한국이 녹아있다. 예를 들어 미국정치학을 미국에서 전공한 학자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과 관련된 미국정치학을 하지 않는다. 그냥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국 정치를 계속 공부할 뿐이다. 현장에 대한 관심과 이론을 풀어 놓치 못하는 것이다.

반대로 장하준과 우석훈은 자신의 이론에 한국이란 관심사를 놓치 못한다. 이들이 한국인이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이들의 연구의 흐름중에 한국은 그냥 있다. 그리고 그들은 우파 좌파를 가리지 않고, 훌륭한 이론과 사례가 있다면 모두 찾아서 읽는 무서움을 보인다. 그게 가장 배울 점이고, 학자로서 훌륭한 모습이다. 현실과 괴리되지 않는 이론을 공부하는 학자들은 너무나 매력적이기 까지 하다. 폴크루먼은 오바마 때문에 읽었는데, 재미없다. 아직 투자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미국 시장까지 관심 갖을 필요가 없는것과 같은가?

그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까지는 하겠는데, 다음 차례가 미네르바이다. 얼마나 대단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경제학 공부를 해 보기로 결정한 것과 학교에서 하고 있는 경영학 공부를 잘 엮어서 쉽게 쉽게 하는게 목표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오지만 자신의 정부,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누군가를 정부는 매우 용의주도하게 괴롭히려고 한다. 그건 사람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보이는 반응과 매우 비슷하다. 차이점은 정부는 이미 사람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조직이므로, 정부와 싸오는 방법은 영화에서처럼 활을 쏘고, 불로 지지고, 긴 철제 구조물로 찔러야 하는 방법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정부가 미네르바를 견제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미네르바와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지 않고 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정보이다.


[BOOK] 사다리 걷어차기 - 장하준

[BOOK] 나쁜사마리아인들- 장하준

[BOOK] 괴물의 탄생 - 우석훈

[BOOK] 미래를 말하다 - 폴 크루그먼


[BOOK]미네르바 IMF Season2.


1부 시작 부터 41개 장이다. 경영학 시험이 있으니, 경영학과 관련된것부터 발췌

그의 글과는 벌써 5개월의 역사 간격이 있다.

나는 현재, 대학교를 다니면서, 13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아 생활하는데도, 매일 친구한테 돈을 꾼다. 왜그럴까?


Project Financing

연기금 - 공적연금,기업연금,개인연금

헤지펀드

AMF - Asian Monetary Fund


"지금 대기업들?.....오일 달러로 수출이 회사별로 25에서 30% 가까이 늘어나서 돈
벼락 맞고 깔려 죽기 직전이야.그 반대로 중소 기업들은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생산비 50% 가까이 늘어나서 빚더미에 깔려 죽기 직전이고..달러 대비 25% 인상분을 한국에서는 수입 물가 49% 폭등으로 그대로 다 뒤집어썼어.."


파생상품 거래세 - 대만 작살


"고전 경제나 따로 놀지.....신 경제 질서로 대변 되는 수정 경제학의 선진 그룹군에
들어 간 상태인 한국에서 이미 이런건 투자를 하고 안 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로 퍼지는 거미줄 경제라는 것이다..."


"요즘은 외환 시장 동향이 동네 수퍼 빵값 하고 연관 되는걸 지금 몰라서 이 따위야?......."

 - 세계 밀값때문인가?


각자........... 참고 해서 대비 하기 바란다...........


미네르바 추천도서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구글? Monetization of The google services

All about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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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왜 모바일 시장을 준비하는지,

왜 페이스북과 경쟁하는지,

왜 인공위성을 사서 infrastructure를 만들기 시작하는지에 관한

자세한 분석이 되어있는 멋진 프리젠테이션이다.^^

 

구글 모바일 페이지는 1년 전부터 있었고

스마트폰의 후덜리는 메모리들로도 돌아갈 수 있는 형태의 더 가벼운 형태의 온라인

어플리케이션들로 갈고 닦는 중이다.

 

구글의 베타 서비스들이 추가되는 방식과 비슷한 순서로, 자를것들은 자르고

 

모바일에 특화되어 있는 서비스들이 계속 추가될 것인지는 사용자들 또한 예측가능하다.


구글은 모두 알고 있듯이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의 앙상한 기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침투할 예정이 아닐까?


아마 OHA(함께 안드로이드 기반의 핸드폰을 만들자는 핸드셋 제조사 연합)들은

사실 매우 무서워해야 하는데, 새로운 시장 확대의 파트너로 구글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에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만든 핸드셋 어플리케이션들은 아마도,

오픈 마켓의 개발자들에 의해 아마 잠식 당하지 않을까 한다. 5년 후일지, 10년 후일지는 모르지만,,



Analog Paper(2007) - 아날로그에 대한 고찰을 통한 인문사회과학적 르네상스의 기회

Analog Paper(2007)"아날로그에 대한 고찰을 통한 인문사회과학적 르네상스의 기회"

 

analog??

아날로그??

                                                                        <carlosj>

서론  - wired Asia를 주도하는 인터넷 한국은 허상

 

본론

        1. Digital World

                1-1. 회복하기 힘든 삶의 속도

                1-2. 디지털 컨버젼스(Digital Convergence) - 변화가능한 기술

                        (1) Bluetooth

                        (2) WIFI

                        (3) Wibro, Wimax

                        (4) RFID

       

        2. 관계 & 의사소통(Network & Communication)

                2-1. 나홀로족, 코쿤족, 히키코모리(개인성의 변화)

                2-2. F2F -> CMC(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 (관계의 변화)

                2-3.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언론, 미디어)

                2-4. 사회의 변화(Imaginary controlled community)

       

        3. 재구성된 사회속에서의 매체, 예술, 경제, 지식, 교육, 의식주 복잡화?단순화

                3-1. 매체 - 사진,영상

                        3-1-1. DSLR의 대중화와 PF(Personal Fabricator)

                        3-1-2. 대중화 속도의 차이(디지털 카메라 vs. 디지털 캠코더)

                        3-1-3. Digaital 36.5 (디지털 적응 세대)

                3-2. 청각 - 음악

                3-3. 예술과 종교 ( 디지털 / 아날로그의 형용사적 의미)

                3-4. 교육

                3-5. 지적재산권

                3-6. 의식주

 

        4. analog - digital - post digital

                4-1. 회복하기 힘든 삶의 속도 - 20대의 감응적 지식

                     Analog Wave 2008 ; 아날로그 활동기

                4-2. 빠르게 갈아타기를 하는 한국의 역사성-명분찾기

                - 지식 생산의 한계(Creative Commons의 자료를 통해-graph)

                4-3. 아날로그 연습 - 삶의 추록과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

                        - 아날로그 Logic(Reverse Engineering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5. 결론 - 불안하지 않고, 감응적으로 갖춰진 돼지털 시대 준비

                5-1. 중국, 동남아시아 디지털 흐름, 경향. - 중국, 동남아 준비된 세대들

                5-2.          비교우위, 성장가능성 - 지나친 경쟁을 할 것인가? 더 잘하는 곳에서 가능성을 만들 것인가?  



History


[Analog] 아날로그인가? 디지털이다 [책읽기 미션]

[Analog] 아날로그와 아날로그하다.

[Analog] 아날로그 시작하다 - 디지털 개념을 통해 읽어보는 지금 - 현재


Book


[book] 디지로그 - 이어령

[book] 디지털이다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book] 미디어의 이해 - 마샬 맥루한

[book] 인터넷과 아시아의 문화연구 - 문화연구 12(조한혜정 외)

[book]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1,2 - 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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