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8일 토요일

app report 1-2 layar

1.Layar.
최근에 본 어플 중에 가장 써보고 싶은 UI를 가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이 있다면 네덜란드에 가서 저런 어플정도는 바로 사서 써보고 싶다. 요즘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쪽 이슈가 되고 있는 쪽 , 가장빨리 움직이는 쪽은 관광 여행산업쪽이 아닌가 싶다. KT가 속해 있는 커넥서스 얼라이언스 같은 그룹도, 로밍이 되는 서비스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은 여러가지가 가능해야 한다.

Layar은 이런 부분들을 뛰어 넘은 것으로 거리에 대고 이 어플을 가져가면 그 건물의, 상표의 정보와 가격에 대한 기준까지 필터에서 적용할 수 있다. 역시 나침반과 GPS를 이용해서 적절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며, 원거리 근거리를 나누는 거미줄 같은 레이다는 외부에 눈으로 보이는 배경과 잘 어울린다.

옷가게는 많지만, 그 옷가게의 평판은 알 수 없고, 떡볶이 집은 많지만 어디가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곳인지? 학원은 많지만 그 학원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지 어떤 선생님들이 유명한지에 대한 정보는 구전을 통해 전달된다. 그래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엄마들이 정보를 가장 빨리 캐취하는 것이다. 지도가 아닌 사진기의 뷰로 전달되는 배경에 직접 정보를 연결하는 생각은 매우 창의적이다.

구글에 이어서, 다음과 네이버에서도 Street View를 제공해서, 공간과 연결되는 실제 명목상의 정보(간판, 전화번호, 위치)를 제공하며, 광고와도 연결시킨다. 그것과 더 나아가서 그 안에 있는 가게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서까지 제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명목상의 정보는 몇번보면 지루하고 재미 없기 때문이다. 그 가게에 들러서 맛자랑을 해준 식신 원정대의 동영상이라던가, 사람들의 평판이 있는 블로그 글들, 한두마디 남겨놓은 마이크로 블로그 같은 것들의 정보들이 있어야 한다.






















3. Negative
역시나 위치 정보들에 대한 정보들은 협력 업체들로 제공을 받았다. 로컬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공개 API를 사용한 것일지는? 의문이다.

모플 클럽에도 달렸지만, 외부에서 저런 정보를 사용할때는 햇빛의 조도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G1 정도의 사양에서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안보일 가능성이 백배,,

이런 어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움직이면서 사용할 가능성이 많다. 그런것에 반해서 나침반의 반응이 매우 빠르다면 사람들이 실제 보는 맵과 위치 정보는 좌우로 많이 흔들려서 위치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 맵정보는 생각보다 너무 작다.


4. Localization

작은 나라인 일본과 한국은 24시간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곳이다. 술 문화와 제법 안전한 치한을 자랑하는 국가이니, 24시간 혹은 12시 이후 문을 여는 공간에 대한 정보 필터가 들어가면 좋다. 거기다 편의점이 기본적으로 검색되는 것은 필수가 아닌가?

이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버스정류장을 스마트리딩할 수 있도록 해 놓은뒤에 버스 정류장을 보면, 이미 지정해 놓은 집이나 회사 같은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노선을 알아서 검색해 주는것이다. 도착지를 찍어놓은 상태에서 그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을 뷰하면 돌아가는 정보, 시간에 대해서 알려준다. 막히고 있는 교통정보까지 알려주면 땡큐

공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로 ADC1에서 수상한 isafe가 있다. 이것들은 이미 지정된 정보와 날씨 정보를 가지고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큰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게 이렇게 세밀한 날씨 정보는 필요없을 것이다. 하지만 High Crime Area, Sex Offender Area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어플은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해줄 수 있다.

GPS와 나침반이 강화될수록, 안전 영역에 대한 욕구는 점점 커질 것이다.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행동중에 하나는 DMB와 노래듣기를 가장 많이한다. 서울에서 휴대폰과 아이팟으로 하는 행동의 대부분은 노래와 DMB이다. 특히 여성사용자의 100프로이다. 이들은 전화도 그냥 Handsfree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래를 듣다가 지나가는 차가 빵빵거려서 놀라거나, 횡단보도에서 나도 모르게 앞사람을 따라 건넌다거나, 실제로는 소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몸의 행동들이 위험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제밀한 위치 정보에 대한 제어는 이런 안전까지도 조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신기기 하나 사용하려고 애쓰다 목숨을 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정말 안된다. 특히나 이어폰은 위험하다. 이어폰을 꼽고 자동차나 자전거, 스쿠터를 타는 경우는 더욱 심하다. 어른들은 그런일이 없다고 치지만, 이어폰을 꼽던 버릇이 든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자전거를 스쿠터를 자동차를 타기도 한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지하철, 버스안에서는 노래에 집중하게 되고, 무료함을 달래주지만, 이동과 움직일때 이런 행동들은 사용자를 위험에 노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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